(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킹더랜드' 이준호의 직진에 임윤아가 차근 차근 제동을 걸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4회에서는 천사랑(임윤아 분)을 향한 구원(이준호 분)의 직진이 계속됐다.
4회 시청률은 전국 9.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구원은 천사랑이 전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 분)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인지 좌절인지 모를 감정으로 밤새 고민에 빠졌다. 구원을 천사랑에게 계속 직진했고, 그런 그에게 제동을 걸어주는 것은 천사랑의 몫이었다. 연락이 안 된다며 킹더랜드까지 자신을 찾아온 구원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 한편, 다짜고짜 저녁을 먹자는 말에도 시간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라며 차근차근 순서를 짚어줬다.
이런 와중에 천사랑의 전 남자친구 공유남은 이별 후에도 천사랑을 찾아왔다. 관계에 상처받은 천사랑은 홀로 비를 맞으며 슬픔을 삭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천사랑의 머리 위로 구원의 우산이 드리우면서 몰입감도 최고조로 치솟았다. 넘어질 뻔한 천사랑을 가볍게 받쳐 안은 구원의 다정한 눈빛, 천사랑이 비를 맞지 않도록 기울어진 우산은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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