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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숙박·음식·관광 예약 결제 한번에…원스톱 관광플랫폼 개발

뉴스1

입력 2023.06.26 09:48

수정 2023.06.26 09:48

남해 물미해안관광도로(남해군 제공).
남해 물미해안관광도로(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의 관광, 숙박 등 예약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관광사업 공동광고플랫폼 구축사업'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모바일에서 클릭 한번으로 남해의 관광정보와, 숙박시설, 음식점, 레저 등의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남해를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남해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역의 관광 사업자들이 기존 대형 예약·결제 플랫폼 이용료를 연 매출 대비 10~15% 부담하던 것을 자체 플랫폼 구축으로 이용료를 2% 대로 절감할 수 있다.


숙박, 검색 등 외부 플랫폼 홍보 비용 부담 최소화와 광고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플랫폼은 6월 개발에 착수해 7월에는 관광사업체 사업 설명회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의견 공유, 11월까지 시범운영 및 홍보를 거쳐 12월 구축 완료, 내년 1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관내 관광사업체의 홍보비용 절감과 통합 광고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로는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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