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주요 노선을 성수기 기간 동안 총 760편 증편한다.
특히 최근 엔저현상 등으로 인기가 많은 일본 노선에서만 총 168편을 늘린다.
노선별 증편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 등이다.
다음달 13일부터는 제주항공의 세번째 일본 소도시 노선이자 단독 취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여름철 전통 휴양지인 동남아 노선도 증편한다. △인천~나트랑(냐짱) 60편→122편 △인천~치앙마이 60편→102편 등이다.
7월 20일부터는 인천~옌타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하고 태풍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도 7월 1일부터 재운항한다.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확보한 몽골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음달 10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5회로 증편 운항하고, 24일부터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