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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자체 운영 중인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제휴를 체결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26일 이 같이 밝히고 "'카카오톡 혜택쌓기'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혜택쌓기는 미션에 참여하면 포인트가 지급되는 유저 친화형 리워드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웹사이트 조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구독 등 미션 수행을 통해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무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올해 9월까지 카카오 채널 추가 상품에 대한 광고 단가를 할인해 제공하는 광고주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광고주들은 해당 상품 외에도 SNS 구독, 트래픽 유입, 퀴즈형 미션 등 마케팅 목표에 따라 원하는 광고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오퍼월 모델이 지난 1·4분기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4800만명 가량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메신저 플랫폼 내 쇼핑과 선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부문들이 활발히 연계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과 사용자, 광고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인트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를 구축한 엔비티의 ‘애디슨’은 지난 2019년 출시된 국내 1위 규모의 오퍼월 네트워크다. 제휴 플랫폼에서 오퍼월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광고 영업, 인벤토리 운영, 고객지원 등 모든 과정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포인트 산업부문 내 독보적인 선두 사업자 지위를 구축해 온 애디슨 오퍼월이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플랫폼 산업 필수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추후 신규 시장 개척 과정에서도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가시적 성과를 이어가며 기업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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