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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와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엑서지솔루션스에 따르면 이 기업은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GSU(Global Sourcing USA)와 지난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포르템 테크놀로지스 제품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행사 첫날에는‘AI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열고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방어시스템과 AI보안 시스템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심홍기 엑서지21 대표이사, 최창근 엑서지솔루션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존 그륀(Jon Gruen) 대표이사와 매그너스 월마크(Magnus Wallmark) 부사장이 참석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전시가 개최된 3일 동안 드론 업계 관계자, 바이어 등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다. 전시관에 방문한 관계자들은 제품 시연 등을 요청하며 전시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엑서지솔루션스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The SkyDome System®(스카이돔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스카이돔 시스템은 불법 무인항공기를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으로 반경 약 3km에서 접근하는 불법 무인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포르템은 스카이돔 시스템 외 공중에서 무인항공기를 그물을 발사하여 포획하는 드론헌터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존 그륀 포르템 대표는 “포르템에서 직접 개발한 최첨단 무인항공기 방어 기술은 현재 시장에서 최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 미 국방부를 비롯해 다양한 군기관, 정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근 엑서지솔루션스 대표도 “업계 최고의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한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제품 및 전시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엑서지솔루션스는 AI 기반의 안티드론 사업과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으로 장기적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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