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광수 정무수석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김 수석은 술 자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수석은 전북도가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2급 상당의 자리다. 지난해 7월1일 부임한 김 수석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전직 국회의원(전주갑) 출신인 김 수석은 지난 1년간 청와대나 국회, 전북도의회 등과 소통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 수석은 "대리운전을 기다리다 안와서 운전대를 잡았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