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8개 주관대학으로 대경대학교를 비롯해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와 중앙대·충남대 등 일반대 5개 권역이 사업에 선정됐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허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창업의 거점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의 필요성과 창업인재 양성·대학간, 지역간 창업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대경대학교는 대경·강원권역 주관대학으로 강원도립대, 계명문화대, 대구보건대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 지역 정주형 창업자 발굴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된 대경대학교는 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다음달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 수행에 나서게 된다.
이채영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창업 성공의 핵심인 창업인재 양성과 컨소시엄 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창업 성과 창출과 공유체계 구축으로 대학이 창업교육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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