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아사히신문, "한·미·일 정상, 8월말 美워싱턴서 회담 조율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6 20:24

수정 2023.06.26 20:25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미·일 정상이 8월 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개국 정상이 오는 8월말 미국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재발사를 비롯한 핵 미사일 개발 문제에 협력 대응할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앞서 3개국 정상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적인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일정이 성사되면 3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목적으로 모이는 것은 처음이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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