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제주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 숨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7 08:08

수정 2023.06.27 09:27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사진=뉴스1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주 서귀포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6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누군가 물에 빠져 구조 요청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과 해경 등은 현장에서 2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해경은 A씨가 몸에 묻은 모래를 씻어내려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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