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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1150억원 전망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금호석유가 3·4분기부터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4 매출액은 전년대비 23.4% 줄어든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7.5% 감소한 115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합성고무 스프레드는 타이어 수요 개선 등에 따라 견조하겠지만 합성수지, 페놀체인 스프레드 부진과 SMP 상한제 시행에 따른 유틸리티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1·4분기 대비 대비 소폭 감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NCC 공급 부담 가중에 따라 하반기 스프레드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또 지난해 증설한 SSBR, EPDM 등의 출하량 확대가 예상돼 3·4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금호석유의 주가 수준을 역사적 저점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적 방향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수요 및 타이어 수요는 연초부터 전년대비 상승세 지속 중이며, 향후 이동수요 증가에 따라 교체용 타이어 수요 유입 역시 예상된다"면서 "5~6 월 NB-Latex의 부진에도 전방산업 수요 상승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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