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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반인 뱀파이어 옥택연, 원지안과 첫만남…4.1% 출발 [N시청률]

뉴스1

입력 2023.06.27 08:59

수정 2023.06.27 08:59

KBS 2TV '가슴이 뛴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가슴이 뛴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슴이 뛴다' 반인 뱀파이어로 변한 옥택연이 원지안과 가슴 뛰는 첫만남을 가졌다.

26일 오후 9시45분 처음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연출 이현석, 이민수) 1회에서는 조선시대와 현대까지 각 캐릭터들의 시대를 불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뱀파이어의 삶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조선시대 선우혈(옥택연 분)은 인간 윤해선(윤소희 분)과 함께 흡혈귀 사냥꾼으로부터 쫓기기 시작했다. 뱀파이어 피를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다는 인간의 욕심 끝에, 결국 해선이 우혈 대신 화살에 맞게 됐고 피를 흘리던 그녀는 우혈에게 "내가 널 찾아갈게, 우리 그때 가슴 뛰는 사랑을 하자, 내 피로 날 기억해줘"라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우혈은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자 인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군분투를 펼쳤다. 우혈은 산사나무 관에서 100년을 자고 나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상해(윤병희 분), 박동섭(고규필 분), 주집사(박철민 분)와 함께 직접 실행에 옮겼다.

현대로 시간이 지나 주인해(원지안 분)는 절망적인 순간들을 연이어 마주했다.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 중인 그녀는 학부모로부터 머리채가 잡히는가 하면 집주인에게 사기를 당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 가운데 인해는 아버지로부터 오래된 저택 하나를 상속받게 되었고, 갈 곳이 없던 그녀가 저택으로 향하면서 우혈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저택 지하로 간 인해는 의문의 관을 발견했고 이를 열게 되면서 관 안에 있던 우혈이 잠에서 깨어나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우혈은 앞서 인해의 피를 보고는 몸에서 반응을 보였고 인간이 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알고 보니 우혈은 인해로 인해 하루 먼저 잠에서 깨어나 완벽한 인간이 되지 못한 채 반인뱀파이어로 변한 것이었다.

이날 방송된 1회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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