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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컨설팅해 지역 수출기업 돕는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7 09:08

수정 2023.06.27 09:08

SK㈜ C&C, 지역 상의 10개 기업 지원 착수
ESG 경영 컨설팅해 지역 수출기업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SK㈜ C&C가 종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진단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충남북부, 대전, 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10곳의 지역 수출 기업을 지원한다.

27일 SK㈜ C&C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 대상 기업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의 대일공업, 동남수출포장, 제이비주식회사, 신라정밀, 온셀텍, 지아이텍 등 6곳 △대전상공회의소의 케이세라셀, 리니어, 대한폴리텍 등 3곳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티아이에스 등 총 10곳이다.

EU, 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SK㈜ C&C는 이에 발맞춰 대상 기업에 '클릭 ESG'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SK㈜ C&C 관계자는 "클릭 ESG는 국내 1000 여곳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경영 진단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진단 지표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클릭 ESG는 ESG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의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알려준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현장 이행 조치 및 개선 계획 가이드 등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SK㈜ C&C 방수인 프로페셔널 서비스 그룹장은 "공급망 ESG 실사와 관련한 글로벌 규제는 이제 우리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됐다"며, "클릭 ESG 종합 컨설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광주상공회의소 등 다른 지역 상공회의소와도 협력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릭 ESG 경영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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