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가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쿨 코리아 챌린지’에 26일 동참했다.
숙명여대는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김용화 사무처장이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함께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각계 리더가 간편한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 총장은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오덕성 우송대 총장,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 홍의숙 인코칭 회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3월 교내 구성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1시간 동안 조명을 소등하는 '숙명 어스아워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장 총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대학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숙명여대 구성원들도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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