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날짜와 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점, 팬분들께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손동운의 행보에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선 손동운과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손동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를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편지에서 그는 "날 많이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는 분을 만나게 돼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할 분은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 아니기에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직접 이야기해 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고 믿어준 하이라이트 멤버 형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지금껏 해 온 것보다 몇 배로 노력하겠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이라이트 동운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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