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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하철 탈 때마다 450원 돌려받으세요" 케이뱅크, 'MY체크카드’에 알뜰교통카드 탑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8 11:07

수정 2023.06.28 11:07

케이뱅크 MY체크카드, 알뜰교통카드 기능 탑재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오는 7월 3일부터 ‘MY체크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공동으로 캐시백 형태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용 전후 이동거리가 합산 800m 이상인 경우에 한해 △1회 교통비가 2000원 미만인 경우 최대 250원 △2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350원 △3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교통카드 이용자가 청년층(만19세~34세)이면 건당 마일리지 금액은 최대 650원, 저소득층이면 건당 마일리지 금액은 최대 1100원으로 확대된다.

월 최대 마일리지 건수는 총 60회로, 일반은 월 최대 2만7000원, 청년은 월 최대 3만9000원, 저소득층은 월 최대 6만6000원까지 마일리지 금액 적립이 가능하다.
‘MY체크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을 전월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 대해서는 매달 3000원의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려면 알뜰교통카드 앱에 회원 가입한 뒤 카드 정보에 ‘MY체크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단, 기존 ‘MY체크카드’ 고객이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7월 3일 이후 카드를 재발급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MY체크카드에 대중교통 혜택을 더해 혜택의 범위와 폭을 확대했다” 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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