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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8년만에 도쿄도지사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8 11:25

수정 2023.06.28 11:25

도쿄 방문한 오세훈 시장,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면담
기후환경 등 논의..서울 세계시장회의 초청하기도
일본 정책 현장 방문을 위해 도쿄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도쿄도청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일본 정책 현장 방문을 위해 도쿄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도쿄도청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일본 도쿄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를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장과 도쿄 도지사 간의 공식 면담은 약 8년 만이다.

오 시장과 고이케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양 도시 간의 교류, 기후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도지사 면담 전에 도쿄의 주요 도심재개발 및 공원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면담 현장에서 도쿄도의 도심재개발 정책에 관심을 표하며 서울시의 정책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시장회의(WCSMF)에 고이케 지사를 초청했다.
오 시장은 최근 세계 147개 도시가 회원인 세계대도시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최근 당선된 바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도시 네트워크 'C40'의 운영위원인 두 도시 정상들은 앞으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고이케 지사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활약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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