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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전북도의원 "공공건축물 등에 지역 목재 이용 늘려야"

뉴스1

입력 2023.06.28 13:31

수정 2023.06.28 13:31

박영근 전북도의원/뉴스1
박영근 전북도의원/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가 산림분야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의회는 박용근 의원(장수)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는 전북도가 △지역목재의 생산·유통·판매·이용·가공·보관 △목재산업 기반 조성 △목재제품 정보의 제공 및 컨설팅 △지역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또 공공건축물의 목조건축과 지역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목재 문화의 진흥을 위해 목재체험 프로그램이나 목공예 경진대회 등의 행사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북도가 목재나 목재제품 구매 시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이나 지역 목재를 우선 구매하고, 공공기관에 지역 목재 우선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용근 의원은 “탄소저장 기능을 가진 목재의 이용을 늘리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산림순환경영 활성화와 지역 목재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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