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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업계 만나 수출·투자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8 14:21

수정 2023.06.28 14:21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가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석유화학 업계와 만나 수출·투자 관련 애로사항이 있는지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내용은 규제 개선 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8일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석유화학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S-OIL,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화학기업 6곳의 임원, 산업연구원, 한국석유화학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석유화학기업들의 어려운 수출·투자 환경을 점검하고, 수출 증대와 투자 촉진을 위한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석유화학업계는 △나프타 조정관세 영세율 △배출권거래제 할당 제도 개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체계 마련 등을 요청했다.

더욱이 투자 촉진을 위해 △친환경 투자 촉진을 위한 세액 공제 확대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법·제도 등 규제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업계의 건의 사항과 수요를 적극 반영해 규제개선, 기술개발 등 수출·투자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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