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범죄도시3'가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할까?
투자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8일 "금주 주말 천만 돌파를 앞두고 7월 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전석호, 안세호, 그리고 이상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상대로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지난해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돌파 한국영화가 된다.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며, 한국영화만 따지면 21번째다.
배우 마동석은 역대 천만 영화에 최다 출연한 배우로 등극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에 이어 '범죄도시3'(2023)로 다섯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명을 돌파했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3편은 1,2편보다 평일 비중이 높다"며 "보통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기온이 올라갈수록 극장 관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때 유명한 영화가 수혜를 입는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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