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착한 소비 확산에 관련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동백꽃과 목련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조기 출시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국산 육아용품의 사회적 책임 실천 차원에서 디자인 젖병의 판매 수익의 1%와 소비자 캠페인 등을 통해 확보된 기금을 천리포수목원에 출연해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산불 피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을 보전하는 공익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야생식물 보호에 도움이 되는 착한 젖병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를 확인하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랑붓꽃 외에 동백꽃과 목련꽃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조기 출시했다.
지난 4월 첫 디자인 젖병 출시 이후 전체 젖병 판매는 단기간에 2배나 신장했고 특히, 디자인 젖병은 동 브랜드의 일반 젖병 대비 최대 4배나 더 판매되는 등 착한 구매 트렌드를 확인하기도 했다.
디자인 젖병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취지를 넘어 품질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이다. 특히, 혼합수유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혼합수유를 하는 엄마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약 80%의 엄마들로부터 혼합수유에 적합한 젖병으로 선호 받으며 제품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아기 입술 수유가이드로 아기가 잘 물었는지 확인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젖꼭지에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해 흡착을 방지하고 배앓이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젖병은 액세서리만 교체하면 핸들 젖병에서 빨대컵까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해 편의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내 기준은 물론, 유럽기준에 따른 17가지 테스트를 통과했고, 37가지 추가 테스트를 통해, 법적 항목 기준 이상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멸종 위기 야생식물 보호 노력에 디자인 젖병 구매로 화답해 주신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육아를 돕는 제품 혁신과 함께 공익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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