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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문자 전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fn영상]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9 13:03

수정 2023.06.29 13:03

글로벌 어드벤처, 문자의 비밀 탐험!...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파이낸셜뉴스]
인천의 첫 국립박물관인 세계문자박물관이 29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운 이 박물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1만 5000㎡ 규모다.

미술ㆍ건축ㆍ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 세계 문자의 속성과 체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상설전시실이 들어선다. 여기에서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한글점자 유품을 비롯한 인천 관련 전시품도 함께 소개한다.

지상 1층은 ‘문자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실과 문자 생성의 원리를 체험 공간으로 연출한 어린이체험실, 그리고 지상 2층은 카페테리아로 꾸몄다.

주요 전시물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분책’이다. 독일 구텐베르크가 발행한 유럽의 첫 금속인쇄물 초판이다.
기원전 1750년 수메르 쐐기 문자로, 노아의 방주 모티브인 설화가 담긴 ‘원형 배 토판’도 있다.

세계 각국 문자로 구성된 7m 높이의 대형 텍스트 큐브와 텍스트 에그 등 문자를 활용한 전시물이 소개된다.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부지 1만9천41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쐐기문자 점토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대표 유물로 전시하고,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시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을 조성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금)부터 국민들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전 프레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부지 1만9천41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쐐기문자 점토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대표 유물로 전시하고, 인천 강화도 출신으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시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상설 전시관도 운영한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을 조성해 볼거리가 가득하다.
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30일(금)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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