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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울주 상북 양등교차로 개선공사 완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9 14:15

수정 2023.06.29 14:15

울주군 상북 양등교차로 개선공사 후 모습./제공=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
울주군 상북 양등교차로 개선공사 후 모습./제공=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도24호선 양등교차로 개선공사’를 지난 28일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양등교차로는 일평균 통행량이 1만5090대에 이르는 주간선 국도 시설물로 밀양~울산 간 차량 통행 및 화물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울주군 길천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하고,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증가하면서 양등교차로 진·출입 통행 불편이 발생해 교차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런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 서범수 국회의원실(울산광역시 울주군, 국토교통위) 주관으로 양등교차로 현장에서 김해국토관리사무소와 길천산단협의회,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교차로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검토회의를 했다.

김해국토관리사무소는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교차로 개선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월 개선공사에 착공,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공사로 당초 선형이 불량하거나 안전시설이 부족한 교통시설을 보강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교차로를 개선했다.

대형차량 등의 진입이 원활하지 못한 통로박스의 차선을 변경하고 갓길 확포장으로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접속도로의 회전반경은 완만하게 해 차량이 안전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양등교차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아스콘 재포장, 교통섬 확대, 횡단보도 위치변경, 안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해국토관리사무소 조수용 소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차량통행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서범수 의원실과 공사 기간 중 통행 불편 등에도 단 한 건의 민원도 없이 최대한 협조해 준 지역 주민과 길천산업단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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