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공동공갈 혐의' 건설노조 전 간부 사무실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9 14:43

수정 2023.06.29 14:43

[촬영 이율립]
[촬영 이율립]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전국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수도권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9일 오전 8시부터 경기 부천시 소재 전국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전 지회장 A씨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폭력행위처벌법 상 공동공갈, 강요 혐의를 받는다. 한국노총 간부 지낸 A씨 등은 서울 은평구, 구로구 등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 등을 상대로 수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건설노조는 지난해 7월 조합비 횡령 사건으로 한국노총에서 제명됐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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