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KAI, 수리온 무전기 성능개량 우선사업자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9 15:58

수정 2023.06.29 15:58

성능·보안 강화된 무전기로 교체
3495억 규모..수리온, 마린온 등
KAI가 수리온 등 회전익 4종의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AI가 제조한 수리온 등 회전익 항공기들. KAI 제공
KAI가 수리온 등 회전익 4종의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AI가 제조한 수리온 등 회전익 항공기들. 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방위사업청 주관 3495억원 규모의 회전익 항공기(수리온 등 4종)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차세대 항재밍 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으로 회전익 항공기 4종의 무전기가 교체된다.
육군이 운용중인 수리온, 파생형인 메디온 및 소형무장헬기와 함께 해병대 마린온의 무전기가 대상이다.

KAI는 이번 사업에서 △SATURN 무전 장비 체계통합 및 탑재 △무전기 기술 협력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여건 보장 △무전기 점검 및 시험장비 구축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회전익 항공기의 체계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군 요구 충족 및 적기 납품으로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군 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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