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센 언니'와 상남자'의 영상 통화가 성사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 류수영, 박탐희, 이찬원의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진다. 그중 차예련은 지난 방송에 이어 드라마 '행복배틀'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된 진서연과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녹화 당시 차예련의 집에는 커다란 택배 박스가 도착했다. 아이스박스에는 "'편스토랑' 차장금 앞으로 킹 증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차예련은 '킹태곤'으로 불리는 이태곤이라는 사실을 바로 눈치챘다. '편스토랑'을 통해 친분을 쌓은 이태곤이 요리 좋아하는 차예련을 위해 직접 잡은 귀한 해산물들을 보낸 것.
차예련은 고마운 마음에 이태곤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고, 반갑게 대화를 나누다 진서연에게 전화기를 넘겼다. 이태곤은 '상남자'의 상징인 데다 진서연은 '센 언니'의 상징으로, 역대급 센 캐릭터들의 뜻밖의 만남이 성사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이때 진서연이 대뜸 "안녕하세요! 물고기 삼촌! 감사해요!"라고 발랄하게 외쳤다. 알고 보니 진서연은 차예련과 통화하는 사람이 배우 이태곤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낚시하는 지인인 줄 알았던 것.
웃음이 빵 터진 차예련은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화면 속 '물고기 삼촌'의 정체를 알게 된 진서연은 깜짝 놀라며, 전화기를 향해 90도로 인사했다. 이후 진서연이 보인 의외의 반응에 차예련과 이태곤은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도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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