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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9 14:00

수정 2023.06.29 19:00

2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식에서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오른쪽 네번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 다섯번째), 정병진 고용노동부 정병진 서울남부지청장(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2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식에서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오른쪽 네번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 다섯번째), 정병진 고용노동부 정병진 서울남부지청장(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지난 2018년 처음 개관한 이후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등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리뉴얼을 통해 기존 면적 450㎡에서 850㎡ 규모로 확장되고 스마트 체험기술, 건설장비, 보건 부문을 특화한 5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비안전, 응급처치, 건강관리, 밀폐공간, 고소작업 등 10개 존에서 추락, 전도, 협착, 질식, 화재, 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스마트 XR존을 마련해 건설 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일터에서도 생생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VR 체험교육장을 현장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고객사, 현장 근로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다양한 건설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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