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출범 1주년을 맞은 제8대 김포시의회가 김인수 의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그리고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는 견제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안고 출발한 제8대 김포시의회의 지난 1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한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포시로
김포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열어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2차례 실시했으며, 조례·규칙안, 예산·결산안 등 총 228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복지,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의원이 직접 발의한 조례·규칙은 44건에 이른다. 특히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포함돼 시의회 세심한 입법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와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타 면제 촉구’, 그리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법 제정 촉구'등의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지방자치의 양축인 김포시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답을 찾기 위해 2번에 걸친 시정질문과 28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집행기관에 지역 현안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려 김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2023년 3월 시의회는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50만 특례도시 대비 연구모임 ▲조례 연구모임 시즌2 총 3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결성하기도 했다.
김포시가 50만 대도시로 공식 진입하고 시민의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연구단체는 김포시 발전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같이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그리고 정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가며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
각종 정담회와 민원 현장 방문 등으로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
김포시의회는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 그리고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단체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단체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수렴된 여론을 종합해나갔다. 이후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공부와 함께 제도개선을 위한 각종 토론, 입법활동 등을 수행해나갔다.
이와 함께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양촌읍 유현리 도로 침수 현장 ▲고촌 농수로 ▲나진포천 일원 ▲관내 초·중학교 ▲용화사-전류리 일대 자전거 도로 등 민원 현장에도 발 벗고 나서며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의 미래인 청소년과의 소통에도 중점을 두었다. 김포시 교육 발전을 주제로 통진중학교 학생들과 정담회를 열어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청소년 의회교실을 3회 운영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수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고물가·고금리 등 시민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의회는 시민 행복과 김포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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