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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조용필·임영웅, 한국 가요사 최고 남자가수"...'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30 00:02

수정 2023.06.30 11:30

임영웅 집중 탐색한 도서 나온다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 출간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 출간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을 집중 탐색한 도서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한스미디어)가 나온다.

28인의 전문가 인터뷰 중심으로 구성된 책으로, 음악평론가 겸 언론인 조성진이 썼다.

임영웅 음악세계를 취재해온 저자가 가수, 작곡가, 음악감독, 밴드마스터, 유명 세션맨, 음원 콘텐츠 기획자, PD·연출가, 보컬트레이너, 방송작가, 실용음악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인터뷰이 중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 '런던 보이' 등 히트곡 작업에 참여하거나 미국 공연에 참여했던 연주자들의 인터뷰도 포함됐다.

드라마 음악감독인 최철호는 임영웅에 대해 “대가들처럼 ‘힘을 뺄 줄 아는 가수’”라고 평했다.
또, 임영웅밴드 멤버이자 정상급 세션 기타리스트 이성렬은 “30년 넘게 프로 뮤지션 생활을 하며 많은 스타 가수들과 팬들을 봤지만 임영웅의 경우 정말 믿기 힘들 만큼 신기할 정도의 팬덤”이라고 말했다.

음악감독 권태은은 “크로스오버의 혁명가”라고 임영웅을 표현하며,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임영웅과 특별무대를 함께 작업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을 보며 “스케일 큰 무대에서도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형 가수”라고 평했다.

이반석 주현미 밴드마스터는 “대한민국 100년 가요사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가요시장에 큰 존재감을 보인 인물은 없었다”며 “한국 가요사상 최고의 남자 가수 베스트3를 꼽는다면 남인수·조용필·임영웅”이라고 평했다.


오늘(29일)부터 교보문고 등 4개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12일부터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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