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트랜스젠더(성전환자) 가수 겸 모델 최한빛이 신혼여행 중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최한빛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한빛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리조트(휴양지)에서 모노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은 최한빛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최한빛은 지난 18일 고향인 강원 강릉시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해 가수와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에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도수코) 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 드라마 KBS '공주의 남자', TV조선(TV CHOSUN)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끼를 발산했고, Mnet '댄싱9' 시즌1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후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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