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삼보모터스, 현대차와 '시총 3배' 규모 전기차 핵심부품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30 09:04

수정 2023.06.30 09:04

삼보모터스 CI
삼보모터스 CI


[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업체 삼보모터스가 현대차로부터 전기차 전용 핵심 부품을 대량 수주했다.

30일 삼보모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현대차로부터 전기차 전용 부품인 250KW급 '로터 아세이(Rotor ASSY)'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로터 아세이는 전기차 모터를 구동하게 해주는 부품으로 구동역할에 핵심적인 부품이다.


총 수주금액은 3557억원으로 지난해 삼보모터스 연결 매출액의 29.6%, 별도 매출액의 102%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부터 2036년 12월까지이며 개별 발주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매출이 발생된다.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인해 기존 내연기관차중심의 매출구도가 친환경자동차 부품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