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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소아암센터 등 의료기관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30 09:46

수정 2023.06.30 09:46

외국인 환자 암, 심뇌혈관질환 치료 적극 협조
시화병원 박현미 행정부원장이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시화병원 제공
시화병원 박현미 행정부원장이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시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해외 보건의료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우주베키스탄을 방문, 현지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내 의료기관 7개소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를 접견해 양 지역 간 원활한 의료 분야 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혈관조영시술 1만,000례를 달성하며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수호하고 있는 시화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소아암센터 외 2곳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환자의 각종 암 및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박현미 행정부원장은 "최근 우간다에서 입국한 소아 환자의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본원에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외국인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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