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탄소배출 절감 가정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탄소 절감을 통해 현금으로 쌓인 9400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6164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탄소중립 실천으로 1514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느티나무 4240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다. 357만kwh 가량의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양이다.
익산시는 그동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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