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백제여행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등 8개 유적에서 ‘2023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진행한다고 1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참여한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 등이 준비됐고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오는 13일 익산에서 펼쳐진다. 공주와 부여에서도 각각 8일과 14일에 열린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들을 통해 백제의 생생한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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