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학생 60명 대상 디지털 기기 지원
[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9일 삼정KPMG 본사에서 학습취약아동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6월 30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서울시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총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기기 지원과 함께 디지털 정보를 수집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도 지원해 학습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은 서울시내 3개 지역 내 각각 한 곳씩 진행된다.
후원금은 삼정KPMG의 사회복지지원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 임근구 부대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 임근구 부대표는 “학습취약아동들의 문해력 향상과 나아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삼정KPM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후원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 본부장도 “최근 우리나라도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등 디지털 학습이 보편화되어 학습취약아동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환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노트북 지원과 같은 디지털 학습환경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정KPMG는 2005년부터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2011년에는 사단법인 삼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앞서고 있으며,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탄나눔, 진로 및 경제교육 특강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2,0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사회복지기금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했고, 지난 한 해에는 57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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