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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수’ 국토부에 서명부 전달

뉴스1

입력 2023.06.30 16:48

수정 2023.06.30 16:48

30일 국회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가운데)와 김성원 국회의원(왼쪽)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30일 국회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가운데)와 김성원 국회의원(왼쪽)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30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국토부와 관련한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민 3만1000여명이 참여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원희룡장관에게 전달했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 4월부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대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국립연천현충원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늘어날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한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연천군으로서는 절실한 사업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밖에도 국토부 관련 지역현안으로 오는 10월 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1호선 직결운행의 조속한 확정’,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하며 낙후된 연천군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구했다.


김덕현 군수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된 연천군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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