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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투자했다면 2배로···수익률 1위 ETF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4 10:45

수정 2023.07.04 10:45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가 최근 1년 수익률 선두에 섰다. 이 기간 수익률이 100%를 넘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의 1년 수익률은 103.3%(3일 기준)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가운데 584종(상장 1년 미만 제외) 가운데 1위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는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끈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대표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3개 대표 기업의 비중이 ETF 중에서 제일 높다.

같은 기간 수익률 2위, 3위도 TIGER가 차지했다.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고루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테마(88.4%)’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81.8%)’가 주인공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는 2차전지주 강세 속에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국내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와 비교해도 높은 수익을 냈다”며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13일 ‘TIGER 2차전지소재Fn’을 신규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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