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과감히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든든한 파트너가 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나아갈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2007년 '사랑하는 사람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돈의 화신'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호평을 받았다.
황정음은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캐스팅돼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맡았으며, 금라희는 돈과 성공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 같은 독선적인 인물이다.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맺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는 류승범, 박효주, 예수정,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신원호, 서이라, 김시은, 김준경, 박창훈, 곽희주, 신수오, 노경, 문강혁, 전혜지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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