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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은 "약 2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및 약 300억 규모의 전환사채(CB)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이 신규로 발행한 보통주는 총 658만5879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3796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롭게 발행한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유상증자 전 최대주주인 디와이디가 보유하고 있는 삼부토건 주식수는 총 1000만주였으나, 이번 증자를 통해 디와이디의 지분율은 8.12%로 늘어나게 되었다.
삼부토건은 이번 유상증자 및 CB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사업들도 현지 도시 및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최근 폴란드에서 실시한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해 코노토프(Konotop)시, 마리우폴(Mariupol)시, 이르핀(Irpin)시와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르비우(Lviv)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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