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 내 회장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0월 20일 1차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이 가상회폐는 2021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5만3천800원까지 1075배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었다. 또한 김상철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