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와 세미나도 가져
[파이낸셜뉴스] 휴스턴, 캔자스시티, 보스턴 등 미국 3개주 태권도 수련생 76명이 최근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를 방문해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이 대학 신설 K-sports태권도학과와 함께 태권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4일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4학년도 K-sports태권도학과 신설을 앞둔 것으로 이 대학 외국인 내방 프로그램 중 최대 규모다.
미국의 휴스턴 master lee's USK taekwondo(대표 이진영), 캔자스시티 KAT taekwnodo Academy(대표 황용주), 캔자스시티 yang's martial arts(대표 양복진), 보스턴 US taekwnodo America(대표 정제형), 보스턴(chang's taekwnodo America. 대표 장영수) 등 일행은 지난달 30일 동명대를 찾아 발전기금 미화 1만불을 전달하고 전호환 총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과 동명대 재학생 등은 미국 일행과 함께 지난 1일 'Do-ing 교육과 태권도' 관련 세미나도 가졌다.
국기원으로부터 지난 4월 태권도 명예 5단 단증을 수여받은 전 총장은 "미국에서의 K-태권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자주 교류 행사 등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 원형진 교수는 "미국 현지에서 수년간 태권도 수련생을 가르친 경험 등을 살려 한류 확산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명대는 지난 3월2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기태권도한마음대축제'에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태권도시범공연을 펼쳐 최다 단체시연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우는데 동참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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