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세종시 대규모 개발 호재.. '펜트빌 세종’ 수요자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5 09:00

수정 2023.07.05 09:00

[사진: ‘펜트빌 세종’ 광역 조감도]
[사진: ‘펜트빌 세종’ 광역 조감도]

부동산 위축세가 심화한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지방에서 유일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규제 완화로 대출 문턱이 낮아진 데다 각종 개발 호재가 가시화하며 집값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4주(26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하며 15주 연속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이 아직 상승 전환되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로 세종시에는 행정수도 완성의 과제들로 꼽혔던 세종의사당(2027년 예정),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약 1만 9000명이 종사할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가시화하고 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로 발생하는 경제 효과는 30년 20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 공동캠퍼스(2024년 예정)에는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 등 5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행복도시 건설 관련 최상위 계획인 ‘기본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당초 정부는 세종을 최근 ‘국토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노선을 변경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행복도시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확정된 이상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세종시는 올해로 개발 12년차로 이미 새로운 인프라 시설이 구축돼 있는 데다 단계별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갈수록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최근 분양을 앞둔 물량도 적기 때문에 주거단지에 대한 희소성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KD건설이 세종시 3생활권에 신규 단지 분양을 앞두며 주목받고 있다. 고급 브랜드 주거단지 ‘펜트빌 세종’이 그 주인공으로, 이달 7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6층에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 오피스텔 14실 규모다.

세종시의 굵직한 호재를 고루 누릴 수 있는 알짜 입지가 강점이다. 근거리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세종터미널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경부선과 연계하고 GTX급 열차를 도입해 충청권의 1시간 생활권을 완성할 방침이다. 대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통 편의는 나날이 좋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2026년에는 연면적 약 6만 399㎡ 규모의 종합운동장이 단지 인접하게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에는 2만 5000여명의 관람석을 갖춘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익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제 규모 대형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지역 가치 상승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근 금강천 하천부지 총 4만 3000㎡에는 전국대최 개최 규격인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월 기본설계를 비롯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올 연말 준공을 마치고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 편의시설로 코스트코,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공서, 각종 병원 및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평유치원, 대평초, 금호중, 보람중•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운 학군지기도 하다.

전용면적은 59㎡부터 98㎡까지 다양하게 구성했고, 도시형생활주택에 전 세대 다락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일부 이형)로 소형 평수임에도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넓은 스레스룸으로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호텔식의 최고급 욕실도 갖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업무와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펜트빌 라운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입점하는 투썸플레이스와 제휴해 입주민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고, 휴게를 위한 펜트빌 코트야드, 펫 드라이룸이 포함된 코인세탁&펫케어존도 들어선다.


한편, ‘펜트빌 세종’은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분양에 나서며,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마련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