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련 감염 사례, 감염관리담당자 역할 등 교육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관내 300병상 미만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및 겸임자 42명을 대상으로 중소병원 감염관리 울산권역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및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울산 스타즈호텔에서 5일~6일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강사는 강동윤 감염병관리지원부단장(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등 감염관리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관련 감염의 이해, 감염관리담당자의 역할 및 감염관리 프로그램 기획과 평가, 직원 감염관리, 환경·세탁물·폐기물관리, 간호술기 감염관리, 결핵·옴·기관절개 환자관리, 카테터관련 감염관리 감시사례, 자료분석을 위한 EXCEL 실무, 요양병원 감염관리대처방안 등이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 2022년에도 감염관리 전담자 및 겸임자를 대상으로 총 3차례 9시간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감염관리교육을 강화를 위해 16시간으로 늘렸다.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안종준 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의료 관련 감염관리 체계가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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