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정1급수 서식 애반딧불이 등 2종 공개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닷속 반디 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곤충인 반딧불이를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반딧불이는 배 끝부분에 존재하는 발광세포를 통해 연두색 빛을 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곤충이다. 연 1회 출현해 평균 수명 약 15일로 짧은 기간 동안에만 만날 수 있는 희귀생물이다.
국내에는 크게 3종류의 반딧불이가 출몰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1층 비바리움 수조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닷속 반디 여행' 전시에서는 국내 청정1급수에만 서식하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생물의 휴식을 위해 반딧불이 전시관의 운영은 하루에 총 2회(10시30분~12시30분, 14시30분~18시30분) 이뤄지며,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