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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톤 와르르!' 상주~영천고속도로 군위 불로터널 인근서 산사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5 09:27

수정 2023.07.05 09:46

수십톤의 돌이 쏟아져 하행선 통제
25톤 트럭 감속 중 갓길 주차 차량 추돌, 1명 경상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 수십톤의 돌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하향선이 통제됐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 수십톤의 돌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하향선이 통제됐다.

산사태 구간을 지나던 25톤 트럭이 감속 중 갓길 주차 차량 추돌,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산사태 구간을 지나던 25톤 트럭이 감속 중 갓길 주차 차량 추돌,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5일 오전 7시27분께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고속도로 하행선이 통제됐다.

이 산사태로 수십톤의 돌이 고속도로에 쏟아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차량 4대와 인원 20명을 투입해 조치 중이다.

인근을 지나던 25톤 트럭이 감속 중 갓길 주차 중인 차량과 추돌, 50대 운전자가 좌측팔 열상을 입고 상주적십자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지역에는 지난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사이 35㎜의 비가 내렸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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