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도(YIDO)는 부산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CLUBD) 오아시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엘시티PFV로부터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약 850억원 밸류에 인수한 후 행보다.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물을 따라 여유로운 재미를 만끽하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5가지 테마의 찜질방과 파동석으로 만들어진 안티에이징을 돕는 면역공방과 노천탕, 야외 족욕탕, 프리미엄 캐빈 사우나는 물론 야간 풀파티까지 4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총 3만308㎡ 규모로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한다. 연간 70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워터파크의 틀을 부수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모든 분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도는 풀스윙의 시뮬레이터를 처음으로 적용한 '클럽디 청담'을 연 바 있다. 대구 5성 호텔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도 인수했다.
이도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는 현재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클럽디 속리산(18호),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5곳에서 117홀의 골프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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