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6월 베스트 순위를 공개했다.
5일 윌라 오디오북에 따르면 6월 베스트 순위에는 박경리의 장편소설 '푸른 운하'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몰입(합본 에디션)', '개미 1' 순으로 톱 3를 차지했다.
'푸른 운하'는 진실한 사랑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성장담을 그렸으며, 박 작가가 우리에게 보내는 삶의 메시지를 담은 오디오북으로 구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를 기록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데뷔작인 '개미 1'은 지난달 26일에 최초 공개되자마자 순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기 오디오 웹소설인 '양과 늑대의 요람'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0일부터 2부 연재를 시작하자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윌라 구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참신한 소재가 돋보이는 현대 판타지 소설로, 다크한 세계관 속 펼쳐지는 시원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윌라에서만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 한국어 완역본 '돈키호테 1' 완독 오디오북은 7위를 기록했다. 세르반테스가 지은 지구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성우들의 레전드 연기로 재탄생한 오디오북 '돈키호테'는 윌라 회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오디오북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 순위에 올랐다. 몰입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알려주는 몰입의 위대함을 다룬 '몰입 (합본 에디션)'은 2위를 기록했으며, 오감보다 특별한 여섯번째 감각인 말센스로 놀라운 대화법을 제시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은 9위에 올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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