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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공공 야영장의 먹는 물 수질 검사 모두 ‘안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5 10:31

수정 2023.07.05 10:31

먹는물수질기준 전항목과 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 수질검사
도, 공공캠핑장 먹는물 수질정보 지속적 제공 방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관계자가 공공 야영장의 식수를 채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관계자가 공공 야영장의 식수를 채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 먹는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등에 따르면 수질 검사는 최근 경기북부 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 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까지 더해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했다.


검사 결과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이 있었으나,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공공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먹는 물 수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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