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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다소 일찍 그쳐..오늘 오후부터 최고 33도 폭염 재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5 11:10

수정 2023.07.05 11:10

아스팔트 위로 피어오른 아지랑이. 뉴스1
아스팔트 위로 피어오른 아지랑이.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맛비가 멎고 날이 개면서 낮부터 무더위가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21~25도였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애초 오전 중 이어지리라 예상된 장맛비가 다소 일찍 멎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3도, 인천 21.5도, 대전 22.5도, 광주 23.6도, 대구 27.1도, 울산 24.7도, 부산 23.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26~30도)보다 3도가량 높겠다.
4일 24~31도 보다도 2~3도 기온이 오르겠다.

장맛비에 습하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곳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지역도 나올 수 있겠다.

낮기온은 목요일인 6일 더 심해진다.
낮 최고기온이 27~35도로 예보돼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 오르겠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금요일인 7일은 정체전선이 재차 북상해 제주·남부지방·충청남부 등에 비를 내리면서 낮 기온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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