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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읍면동 사무소 명칭…군산시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5 11:39

수정 2023.07.05 11:39

전북 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 자료사진. 뉴스1
전북 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27개 읍면동사무소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 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행정복지센터 명칭 변경에 대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명칭 일원화는 그동안 읍·면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3가지 명칭으로 불리던 것을 하나로 통일해 주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신청·접수·처리 등의 행정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둔다.

군산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2018년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계'를 신설한 뒤 긴급 지원·심층 복지상담·민간 자원 연계 등의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만 변경될 뿐 행정기관 명칭과 읍면동장 직함은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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