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개통 직후 오류를 빚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와 관련해 "전국 19개 나이스 운영센터의 시스템 운영 상태와 학교 현장의 이용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4세대 나이스 안정화 진행 상황'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나이스 안정화를 위해 개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특정프로그램에서 로그인이 안 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4세대 나이스는 '크롬', '엣지' 등 최신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정상 작동됨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와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행정업무를 처리한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으나, 크고 작은 시스템 오류가 잇따랐다.
지난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7개 단체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현장 혼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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